에이트테크, ‘2025 하노버 산업전’ 성료…폐기물 관리 스마트 설루션 ‘호응’
자원순환경제의 미래를 선도하는 에이트테크(AETECH)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 기술 박람회 ‘하노버 산업전 2025(Hanonover Messe 2025)’에 참가해 회사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aste Management) 설루션을 성공적으로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KOTRA의 한국관을 통해 처음 참가한 이번 전시에서 에이트테크는 AI 기반 폐기물 광학 선별 로봇 ‘에이트론(atron)’과 스마트팩토리 개념의 폐기물 선별 자동화 시설인 ‘아이로-mrf(airo-mrf)’를 중심으로 회사 설루션을 소개했다. 에이트테크 관계자는 “설치 유연성과 공간 활용성 측면에서 특장점을 가진 에이트론의 모듈형 신규 라인업인 ‘멀티트론(Multi-tron)’에 대해 관람객의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전시 기간 동안 에이트테크는 독일, 영국, 태국 등 10여 개국의 기술 관련 기관 및 기업과 1:1 미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에이트테크는 태국의 선별장 운영 기업, 글로벌 자동차 기업 등과 회사 AI 기반 폐기물 선별 기술의 적용과 협업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또 R&D 협력 프로그램 연계 미팅을 통해 만난 독일의 한 연구소와는 기술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영국 소재의 환경 관련 기업은 에이트론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현지 실증 프로젝트 가능성에 대해 검토했다.
에이트테크 관계자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파트너십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증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원순환 생태계에서 협력의 연결고리를 넓혀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트테크는 ‘에이트론’을 통해 국내 최초로 폐기물 선별장에 AI 로봇 상용화 분야에서 국내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인천 경서동에 아이로-mrf를 구축, 플랜트 단위로의 폐기물 선별 설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