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웨이브,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 ‘빅웨이브 글로벌’ 3개 업체 선정 완료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인천센터)가 공동으로 만든 인청의 대표적인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가 지원 대상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빅웨이브 글로벌’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됐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센터는 작년 상반기 빅웨이브 지원 대상 기업 중 글로벌 스케일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에이블랩스(실험실 액체 핸들링 로봇 제작)와 에이트테크(폐기물 선별 로봇 제작), 시제(의류산업 DX 설루션) 3곳을 선발해 싱가포르에서 투자 유치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들 3개 기업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싱가포르 난양공대(NTU)에서 열린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및 오픈 이노베이션 로드쇼 ‘머스트커넥트‘에 참가해 투자 유치 활동을 벌였다.
참석 기업들은 IR 발표가 끝난 뒤 투자사 등과 각각 7~8회의 1:1 미팅을 갖고 투자 유치와 글로벌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3개 사는 이어 싱가포르의 대표적 혁신지구인 JTC(주롱타운)와 풍골 스마트시티 등 스타트업 생태계를 방문해 현지 진출과 협업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 28일부터 열린 싱가포르 최대의 스타트업 콘퍼런스 ‘스위치 2024’를 참관하며 네트워크 확장 활동을 펼쳤다.
이한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싱가포르는 아시아를 향한 자본이 모이는 금융 중심지여서 글로벌 진출이나 투자 유치를 도모하기엔 최고의 테스트 베드”라며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