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소개된 에이트테크 모습입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데이터를 이용해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는 기업들(하)

2021-11-23 전자신문

◇환경을 지켜주는 지킴 데이터…자연을 지켜주는 데이터 '에이트테크'

에이트테크 제품 및 박태형 대표<에이트테크 제품 및 박태형 대표>

# 온라인 음식 서비스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으로 배달 수요가 크게 늘었고, 이로 인해 배출되는 쓰레기양도 급증했다. 재활용 선별을 담당하는 전국 각지의 '자원순환센터'의 업무도 한계에 이르렀다. 사람 손으로 모든 쓰레기를 일일이 분류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현실을 '주식회사 에이트테크'가 해결 해준다. 2020년 5월에 설립한 스타트업이지만,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에서 장관상과 대상을 다수 수상했고, 협력사가 12곳이 넘는 작지만 알찬 기업이다.

국내 최초 폐기물 인식 인공지능으로 주력 제품인 에이트론(ATRON)은 이제 막 기술개발이 끝났고, 2021년 6월부터 실증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현재 5개 기업에서 주문을 받은 상태이고 12월에 판매될 예정이다.

에이트론은 기존 사람이 손으로 재활용품을 분류하던 업무를 자동화한 지능형 로봇이다. 현재까지 국내 최대 70만 건이 넘는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 인공지능이 폐기물을 인식하는 데까지 0.05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에이트론의 핵심 기술은 데이터 가공에 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에이트테크가 현장에서 수집한 폐기물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게 됐다. 폐기물 사업장에서 폐기물 운송영상을 촬영 후 박싱·라벨링 등 데이터가공을 거쳐 폐자원 분류 인공지능 시스템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다.

2021년 1월 1일부터 '바젤협약' 개정안이 발효됨에 따라 모든 폐플라스틱이 수출입 통제 대상 폐기물로 관리된다. 자국 내 쓰레기를 더는 수출 할 수 없게 되자, 주요국들은 AI를 이용해 재활용률을 높이려는 중이다.

박태형 에이트테크 대표는 “폐기물 발생량 증가에 따라 재활용 시장도 커질 것”이라며, “재활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폐기물을 식별·분류하는 것으로 '에이트론'은 환경산업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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